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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이대호, 4경기 만에 시즌 22호 홈런 폭발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의 이대호(31)가 올 시즌 22번째 홈런을 날렸다.

이대호는 4일 일본 오사카의 교세라돔에서 열린 지바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0-0으로 팽팽히 맞서던 6회 투런 홈런을 뽑아냈다.

지난달 29일 라쿠텐전 이후 엿새, 4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다.

이대호는 6회 무사 1루, 볼 카운트 1볼에서 상대 선발 투수 가라카와 유키의 시속 133㎞짜리 2구째 바깥쪽으로 치우친 직구를 받아쳐 홈런을 만들었다.

이로써 4타수 1안타를 기록해 시즌 타율 0.310을 유지했다.

오릭스는 이대호의 홈런을 포함해 6회에만 4점을 뽑아 4-0으로 완승했다./탁진현기자 tak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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