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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공사중인 교각 위 구조물 무너져…1명 사망



공사 중인 교각 위의 콘크리트 구조물이 무너져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4일 오전 11시께 충남 청양군 정산면 국도 36호선의 한 교각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 구조물이 무너져 다리 위에서 작업 중이던 권모(54)씨가 추락해 숨졌다. 인근에 있던 김모(53)씨 등 2명도 구조물에 연결된 크레인 와이어에 맞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구조물을 옮기기 위해 맨 크레인 와이어가 갑자기 풀리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조물을 들어 올릴 때 수평을 맞춰야 하는데 갑자기 한쪽으로 기울면서 끈이 풀린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공사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조치 소홀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