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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배우 김남길 낙마사고, '선덕여왕' 이어 '해적'까지 낙마 수난…"말타지 마"



배우 김남길이 드라마 '선덕여왕'에 이어 최근 영화 '해적' 촬영 중 또다시 낙마사고를 당했다.

김남길의 소속사는 5일 다수 매체를 통해 "김남길이 영화 '해적' 촬영 중 부상을 당했다. 현재 허벅지 부상으로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며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다. 가벼운 타박상이다"고 밝혔다.

김남길 측은 "말에 올라타 걷는 장면을 촬영하던 중 말이 예민해져 낙마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어서 '해적' 촬영에는 지장이 없다. 다음 촬영 스케줄에도 무리없이 참석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앞서 김남길은 지난 2009년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낙마 사고를 겪은 바 있다. 당시 그는 말을 타고 달리는 장면을 촬영하던 중 말에서 떨어졌고 사고 직후 허리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었다.

김남길 낙마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남길 연이은 낙마사고, 절대 말타지 마세요" "김남길 낙마사고, 말하고는 인연이 아닌 듯" "김남길 낙마사고, 가벼운 타박상이라니 다행이다" 등 걱정의 글들이 쏟아졌다.

한편 김남길이 출연하는 영화 '해적'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옥쇄를 삼킨 고래와 이를 잡기 위해 만난 해적과 산전의 이야기를 그린 어드벤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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