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불요금제 유통사업에만 주력하던 앤알커뮤니케이션이 알뜰폰(MVNO) 시장에 진출한다.

앤알커뮤니케이션은 3일 KT와 알뜰폰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앤알커뮤니케이션은 1999년부터 KT와 파트너십을 맺고 선불요금제를 유통한 기업으로, KT선불요금제(2G), W선불서비스(3G), NRC LTE(4G) 등을 유통해 왔다.

이번 MOU 체결로 앤알커뮤니케이션은 올 연말부터 본격적인 알뜰폰 서비스를 제공한다.

앤알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KT와 알뜰폰 MOU 체결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에 맞는 요금제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연내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KT와 긴밀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