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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극/뮤지컬

순수 공연예술에 빠져봐? 서울국제공연예술제 내달 개막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가 다음달 2~26일 아르코예술극장과 대학로예술극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행사에는 7개국 21단체 19개(국내 10편, 해외 9편) 작품이 참여한다. 초현실 대 리얼리티라는 주제로 해외의 초현실주의적 경향의 부조리극 및 표현주의 작품들과 실존적 이슈를 갖고 작가주의의 길을 걷고 있는 국내 예술가들의 작품들이 선보여진다.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작품은 개막작으로 선정된 연극 '빅토르 혹은 권좌의 아이들'이다. 1928년 초연된 이 연극은 아홉살 소년 빅토르가 바라본 20세기 초반 프랑스 파리 부르주아 사회의 위선과 탐욕을 풍자한 부조리극이다.

또 독보적인 멀티미디어 연극으로 명성을 떨쳐온 미국 뉴욕의 연극 단체 빌더스 어쏘시에이션의 '손택, 다시 태어나다'와 벨기에의 세계적인 무용단 울티마 베즈의 '왓더바디'도 초청됐다.

국내 작품으로는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출품됐던 권호성의 '숙영낭자전을 읽다', 해체와 재구성의 에너지 넘치는 문법과 연극성을 보여주는 김현탁의 '메디아 온 미디어' 등이 소개된다.

특히 주최 측은 올해 '빅토리…'을 제작한 프랑스 극단 떼아트르 드 라 빌과 예술감독 엠마뉴엘 드마르씨 - 모타 등 해외 예술가들을 초빙해 공연예술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과거 SPAF가 러시아 등 동유럽의 사실주의 연극을 중심으로 다양한 무용 작품을 소개하며 예술의 기본을 탐구해 왔다면, 올해는 또 다른 관점에서 우리 관객과 예술가들을 위해 세계로 열린 창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의: 02)366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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