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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업체가 꼽은 노벨문학상후보 1위는 하루키, 고은은?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올해 가장 유력한 노벨문학상 후보에 꼽혔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영국 온라인 도박사이트 래드브록스가 하루키의 수상 배당률을 3대1로 매겨 수상 가능성을 가장 크게 점치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전했다.

최근 소설 '폭스파이어'가 영화화된 미국의 여성작가 조이스 캐럴 오츠가 6대1의 배당률로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는 7대1의 배당률을 기록한 헝가리 소설가 페테르 나다스가 차지했다.

수년간 단골 수상 후보로 거론돼온 한국의 고은 시인은 10대1의 배당률로 4위에 올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