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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대학 맞나···하버드 신입생 절반이상 "커닝 해봤다"

세계 최고 대학중 하나로 꼽히는 미국 하버드대 신입생의 절반 이상이 부정행위 경험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6일(현지시간) 하버드대 학보인 '크림슨'에 따르면 신입생 1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과제물 42%, 집에서 치르는 시험 17%에서 부정행위를 한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학교에서 친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해봤다는 대답도 10%에 달했다.

특히 여학생보다는 남학생이, 공부벌레보다는 운동 특기자들이 부정행위를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버드대는 2011년 학부생 100여명이 기말고사에서 부정행위를 한 사실이 적발돼 학교가 발칵 뒤집힌 적이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