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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벨루 오리존치 외식업계 최악의 불황



'술 문화'로 유명한 브라질 벨루 오리존치 외식업계가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시민들의 벨루 오리존치 시 바 및 레스토랑에 대한 혹평도 심각한 수준이다.

불친절한 서비스는 물론 직원들에 대한 처우까지 최악이라는 평을 얻을 정도. 게다가 비싼 가격까지 한몫 더해 시민들은 점점 발걸음을 돌리고 있다. 이 때문에 벨루 오리존치 외식업체는 올해 평균 10~20%까지 매출이 감소해 사상 최대의 불황기를 맞았다.

페르난두 주니오르 브라질 마투 그로수 주 외식업체연합회장은 "도시 전체적으로 바나 레스토랑 등 외식업체가 위기를 겪고 있다. 임대료 및 식품 원가 상승, 세금 부담 증가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며 이는 가격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불친절한 서비스까지 더해져 고객 수가 줄어든 것이 매출에 직격탄을 날렸다"고 설명했다.

페르난두 주니오르는 한 달 평균 고객 수 감소치가 2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벨루 오리존치 시민들이 생활 양식을 바꿨다. 음식 가격까지 인플레이션 수준을 넘어 선 것으로 생각하고 외식 비용 지출을 꺼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벨루 오리존치 시내의 한 레스토랑의 경우 닭요리 2인분이 76.40헤알(약 3만 5000원)이었으며 슈하스꾸(브라질 대표 음식으로 고기를 쇠막대에 꽂아 숯불에 구운 뒤 스테이크처럼 썰어먹는 방식) 1인분의 경우 94헤알(약 4만 3700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치아구 히씨 기자 정리=정자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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