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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티아라 1년 넘은 '왕따논란' 후유증





걸그룹 티아라가 1년 가까이 '왕따 논란'의 여파에 시달리고 있다.

8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티아라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가 왕따 논란을 이유로 광고모델 계약을 해지한 패션업체 샤트렌을 상대로 낸 강제집행 등에 대한 청구 이의 소송에서 패소했다.

티아라는 지난해 3월 모델료 4억원에 계약을 체결했지만 그 해 7월 멤버들간의 갈등이 불거지며 논란을 빚자 샤트렌 측으로부터 계약해지를 통보받았다. 티아라 측도 이에 합의하고 4억원의 약속어음을 발행했지만, 샤트렌 측이 티아라를 모델로 한 광고를 중단하지 않고 있다며 약속어음에 대한 강제집행을 불허해달라는 소송을 법원에 제기했다.

재판부는 "피고가 합의 이후 약 2개월 동안 광고물을 철거하지 않은 것은 철거 비용이나 시간 때문이지 티아라를 모델로 계속 활용할 의도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 입장에서는 오히려 티아라를 모델로 활용할 경우 이미지가 손상될 염려가 있었다"고 원고에 대한 기각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

티아라는 지난해 9월 이후 국내 활동을 중단했고, 멤버인 은정이 출연 예정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통보를 받는 등 거센 후폭풍에 시달려 왔다. 이후에도 멤버 교체가 이어졌고 어수선한 팀 분위기를 수습하지 못하고 국내 복귀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들은 결국 큐리·보람·소연·은정·효민·지연 등 6명의 원년 멤버로만 팀을 재정비하고 새출발을 선언했다. 일본에서는 지난달 발표한 정규 2집 '트레저 박스'로 오리콘 앨범 주간차트 4위를 차지했고, 최근 5개 도시를 도는 전국투어에 돌입하는 등 변함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티아라는 해외에서의 인기를 등에 업고 올해 말 국내에 컴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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