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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전기세 공짜인 사무실...비즈니스센터 가봤더니





벤처 기업이나 소규모 창업을 하려는 사람이 늘면서 이른바 비즈니스센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비즈니스센터는 1~5명이 일할 수 있는 사무실을 월 단위로 임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서울 강남과 같은 입지가 좋은 곳에 위치해 '스타업' 기업에 적합하다.

서울지하철 9호선 신논현 역 인근에 위치한 비즈니스센터 '더좋은 비즈스퀘어'에서 공간과 문화를 체험했다.

입구에 들어서기 전 지문 인식기가 문지기 역할을 하고 있다. 30실가량에 근무하는 전 직원의 지문을 저장할 수 있다. 평일 24시간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인 만큼 출·퇴근 보안이 중요하다.

사무실은 1명이 쓸 수 있는 것에서부터 최대 5명이 머무를 수 있는 공간까지 다양하다. 인원수에 맞춰 책상과 의자가 설치돼 있고 책장이 2~3개가량 제공된다.

사무실 공간은 티테이블을 놓을 수 없을 정도로 협소하다. 그야말로 일에 집중하는 구조다.

대신 회의실 두 곳이 따로 있다. 이곳에서는 파워포인트를 활용한 다양한 소통을 할 수 있다. 또 손님 접대나 직원 기분 전환을 위한 카페도 마련돼있다. 컵만 있으면 커피, 홍차는 무료다.

임대료는 역세권임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1인용이 35만원에서 시작하고 5인실은 145만원까지 받는다. 창과 공실의 유무에 따라 가격은 달라진다. 1년 이상 장기 계약 시 5% 할인된다.

비즈니스센터에서는 전기세와 같은 각종 생활비용이 들지 않는다. 초고속인터넷, 복사기·팩스기·스캐너·정수기 이용료는 물론 경제신문도 공짜다.

다만 주말이나 공휴일에 사무실을 이용하려면 월 4시간 초과 시 추가 비용을 내야하고 공용 화장실을 써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일반 오피스텔과 달리 숙식이 불가능한 것도 비즈니스센터의 특징이다.

전용균 '더좋은 비즈스퀘어' 대표는 "도심의 대형 사무실을 빌릴 수 없는 사업가도 많다. 비즈니스센터는 목이 좋은 곳에 있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확장하기 유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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