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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vs 케이블TV '초고화질 UHD TV는 내가 먼저'

IPTV업계와 케이블TV업계가 UHD(초고화질) TV시장 선점을 위해 불꽃튀는 경쟁을 펼친다.

UHD TV 방송은 기존 풀 HD TV보다 4배, HD TV보다 16배 이상 선명한 초고화질 해상도를 지원하는 방송 기술로 뛰어난 현장감을 제공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LG유플러스가 IPTV 사업자로는 처음 UHD 시험방송을 시작한 데 이어 오는 12일 SK브로드밴드가 UHD 시험방송 송출 시연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별도 전용선이나 테스트망을 사용하지 않고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초고속 인터넷망(광랜 100Mbps)을 활용해 UHD 시험방송에 성공했다.

업계에서는 IPTV가 상용망으로 대용량 UHD 콘텐츠를 전송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UHD 상용화가 뒤쳐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고용량의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압축해 전송이 가능한 HEVC 코덱을 사용하며 조기 상용화 가능성을 높였다.

SK브로드밴드 역시 LG유플러스와 같은 방식으로 UHD 방송을 송출할 전망이다.

케이블업계는 내년 상용화를 위한 준비 단계를 차근차근 밟고 있다. CJ헬로비전, 티브로드 등 5대 복수케이블TV사업자(MSO)들은 지난 7월 UHD 전용채널을 개설, 시험사업을 실시했으며 LG전자는 케이블 내장형 UHDTV를 개발해 이를 지원했다.

케이블업계는 2017년까지 6400여억원의 시설투자, 2016년까지 콘텐츠 수급에 800여억원의 투자를 통해 조기 상용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도 UHD 방송이 차세대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원천기술 및 장비 개발, UHD 콘텐츠 제작 지원, 관련 법령과 제도를 정비하는 한편 'UHD 방송발전 연구반'을 출범해 생태계 조성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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