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문화종합

'K-팝 열풍' 수출 효자... SM·YG 합쳐 1500억대 수출



글로벌 K-팝 열풍이 문화 콘텐츠 수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당 안민석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상장사 수출액 분석 자료에 따르면 대부분의 기획사들이 지난해에 비해 막대한 수출액 증가를 기록했다.

가요계 양대 산맥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수출을 주도했다. 동방신기·소녀시대·슈퍼주니어·샤이니 등을 앞세운 SM은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 1036억원의 수출을 기록했다. 2011년(480억원)에 비해 두 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싸이와 빅뱅·2NE1의 해외 활약이 돋보인 YG는 534억원으로 전년보다 수출액을 216억원 늘렸다.

CJ E&M의 음악산업 수출액은 2011년 35억원에서 2012년 158억원으로 4.5배 이상 뛰었다. 수출액이 없던 로엔엔터테인먼트도 지난해 처음으로 37억원을 신고했고, 소리바다의 수출액은 전년도 12억원에서 2012년 40억원으로 급증했다.

국제수지 항목 가운데 '한류 수지'로 불리는 문화·오락 관련 서비스 수지는 2010년 한 해만 3억8000만 달러(약 4151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만년 적자를 내온 분야였으나 한류 확산에 힘입어 지난해 처음으로 8550만 달러(약 935억원)의 흑자를 달성했다.

연예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2년 사이 SNS와 인터넷을 중심으로 K-팝이 세계 곳곳으로 소개됐고, 국내 가수들의 해외 공연 지역과 규모가 대폭 확장한 것이 상장사들의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유순호기자 suno@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