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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진짜사나이' 김태우, 장혁에게 "부대에서는 형이 내 후배니까 안녕?"



이기자 부대 수색대대 출신 가수 김태우가 이기자 부대를 방문했다.

8일 방송되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 멤버들은 이기자 부대 '선배와의 대화'에 동참한다.

'선배와의 대화'는 이기자 부대 수색대대 현역 군인들이 이기자 부대 출신의 선배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운동을 함께 하는 등 현역·예비역간의 전우애를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다.

이날 방송에는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수색대대 유탄수로 군복무를 마친 김태우가 4년만에 부대를 방문했다.

김태우는 군 생활시 함께 지냈던 간부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진짜 사나이' 멤버들과도 반가움을 표했다.

특히 데뷔 전부터 김태우와 동고동락하며 god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한 바 있는 장혁은 유독 김태우를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그러나 김태우는 "장혁 형, 부대에서는 형이 내 후배니까... 안녕?"이라고 반말을 건네며 장혁의 군기를 잡았고 입대한지 얼마 되지 않은 막내 이병에게는 "남들 말처럼 군 생활이 그렇게 빨리 가지 않는다. 엄청 느리게 간다"며 선임의 카리스마를 발산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김태우는 후임들을 위해 공연을 선보이는가 하면 식사 후 PX 만찬을 갖는 등 이기자 부대 수색대대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