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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이 쓰러져도 나머지 한명이 싸운다! 러시아 신종격투기 더블 파이트





최근 러시아에서 두 명의 선수들이 팀을 이뤄 경기를 펼치는 신종 복합 격투기 '더블 파이트'가 시범 운영돼 눈길을 끌고 있다.

신종 격투기 경기 주최 측인 '힙쇼'(Hip Show)의 대표 도브리냐 세라시모프는 "더블 파이트는 가로세로 12m의 링 안에서 경기가 펼쳐지며, 링 안에 다양한 크기의 블록과 밧줄이 있어 상대편 선수들을 공격하거나 코너로 몰 때 재치 있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세라시모프는 이어 "경기는 2대2 형식으로 시작되지만 경기 중 한 선수가 기권을 하거나 경기장 밖으로 밀려나도 경기는 중단되지 않고 나머지 선수가 2대1로 경기를 계속하는 것이 더블 파이트의 가장 큰 매력"이라며 "만약 양쪽 팀 선수들 모두가 경기 종료 시간까지 남아있다면 심사위원들이 판전승으로 결정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이와 유사한 형태의 경기는 없기 때문에 힙쇼는 더블 파이트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무규칙 격투기 '스트렐카'의 심판 뱌체슬라프 키셀레프는 "더블 파이트 역시 스트렐카와 비슷한 무규칙 격투기 경기로 분류되기 때문에 더욱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다"며 "미국체육연합회는 링 밖에서 이뤄지는 경기를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지만 러시아에서는 허용을 하기 때문에 거리 격투기와 비슷한 스트렐카나 더블 파이트 등이 생겨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세라시모프는 "더블 파이트는 2대2 방식 외에도 2대3, 3대3 방식으로도 진행되며 특히 여성 선수들의 경기도 있어 인기가 높다"며 "시범 경기는 다음달 4일에 처음 열려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더블 파이트는 힘으로만 싸우는 경기가 아니라 지능과 책략이 필요한 경기이기 때문에 기존의 격투기와 복싱 팬들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한편 힙쇼 측은 더블 파이트가 격투기계의 '혁신'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앞으로 러시아 무대뿐만 아니라 국제 수준의 경기를 개최하고자 하는 야심 찬 목표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경기를 좀 더 짜임새 있게 구성하고 새로운 규칙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힙쇼 관계자는 밝혔다.

/알렉세이 슈나예프 기자·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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