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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저소득 근로장려금 5500억원 추석 전 지급…가구당 71만원선

국세청은 근로장려금(EITC)을 신청한 76만9000여 가구에 총 5480억원을 9일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

근로장려금제는 일은 하지만 소득이 낮아 생활이 어려운 근로자에게 국세청이 현금을 지급하는 근로연계형 지원제도로 2009년에 도입됐다.

국세청은 지난 5월 근로장려금 신청을 한 근로소득자와 보험설계사, 방문판매원 등 102만명에 대해 수급 요건을 심사해 76만9000가구대에 대해 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가구당 평균 수령액은 71만원이다.

저소득 계층이 추석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통상 근로장려금 지급 시기인 9월말에 비해 20일가량 앞당긴 것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