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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국정원 전 간부 "젊은세대 애국심 위해 댓글 활동"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재판에서 출석한 전직 국정원 직원은 젊은 세대의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댓글'을 작성했다고 진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 심리로 열린 9일 원 전 원장에 대한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한 이종명 전 국정원 3차장은 "젊은 세대가 애국심을 갖고 자랐으면 하는 마음으로 사이버 활동을 했다"고 말했다.

이 전 차장은 "쇠고기 파동이 났을 때 인터넷에서 젊은이를 선동하는 동영상을 봤다. 사고가 나면 원상복구가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그런 차원에서 사이버 활동을 했다"고 말했다.

검찰 신문에 수차례 '젊은이'를 언급하면서도 "원 전 원장은 전부서장 회의와 모닝 브리핑 이외에 거의 지시를 하지 않았다" "내가 (심리전단에) 추가로 시지한 것은 있다. 연평도 포격 등 계기가 있을 때마다 젊은 사람들의 안보 역량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지시했다"고 답했다.

/김유리기자 grass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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