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법원/검찰

이재현 CJ회장 "횡령·배임액 잘못 산정"…검찰과 치열한 법리공방 예고



수천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이재현(53) CJ그룹 회장 측이 9일 검찰의 횡령·배임액 산정이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이 회장이 일본 도쿄의 빌딩 구입과정에서 CJ 일본법인 소유 건물을 담보로 제공하고 일본법인에 연대보증을 서도록 해 244억4000여만원의 횡령과 569억2000여만원 상당의 배임을 저질렀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이 회장 측 변호인은 이날 열린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에서 "검찰이 근저당권 설정과 연대보증을 각각 횡령과 배임으로 나누다 보니 손해액이 중복 계산됐다"며 "동일한 채무의 담보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추가로 손해가 발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또 횡령·배임액 산정이 기소 때 환율을 근거로 이뤄졌지만 구입 당시 환율로 다시 계산해야 한다고 맞서 치열한 법적 공방을 예고했다.

세 번째 공판준비기일은 다음달 8일 오후 2시에 열린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