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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가전전시회 IFA 모바일 전시회로 이름 바꿔?

12일 폐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3'이 이름을 바꿔야 할 형편이다. 가전 제품을 알리는 이벤트지만 삼성, LG, 소니 등이 첨단 모바일 기기를 앞다퉈 선보이면서 모바일 전시회가 된 까닭이다.

특히 삼성은 메이저 업체 가운데 최초로 스마트왓치를 내놓아 애플 추격자에서 시장 리더로 떠올랐다.

다만 가전 분야에서는 중국업체까지 가세한 UHD TV 부문이 눈길을 끌었지만 여운을 남기는 제품은 거의 없었다는 평가다.

이번 IFA의 백미는 삼성이 지난 5일 개최한 '모바일 언팩' 행사였다. 이날 삼성은 '갤럭시 노트3'와 '갤럭시 기어'를 선보였다.

'갤럭시노트3'는 풀HD 수퍼아몰레드 5.7인치 화면에 대용량 3200mAh(밀리암페어시) 배터리를 탑재했다. 그러면서도 두께는 8.3mm로 이전 모델보다 얇아지고 무게는 168g으로 가벼워졌다.

한 번에 두 개의 앱을 사용하는 멀티태스킹 기능이 추가된 점도 눈길을 끈다. 챗온 등 메신저에 대화창 두 개를 동시에 켜놓고 한 화면으로는 수신된 메시지를 읽으면서 다른 화면으로는 메시지를 보내는 일이 가능해진 것이다.

'갤럭시 기어'는 갤럭시 시리즈와 연동돼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아도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는 스마트 손목 시계다. 스피커와 마이크는 시계 버클 부근에 있다.

문자메시지나 e-메일을 받으면 갤럭시 기어에도 알림이 뜬다. 기어에서 알림을 확인한 직후 스마트폰을 집어들면 '스마트 릴레이' 기능이 활성화돼 그 내용이 스마트폰 화면에 자동으로 나타난다.

시계줄에는 카메라(190만 화소)가 달려있어 사진과 짧은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음성 녹음도 할 수 있으며 저장된 음성은 스마트폰에서 텍스트로 전환된다. 갤럭시 기어의 디스플레이는 1.63인치 슈퍼아몰레드이며, 무게는 73.8g이다.

LG전자는 태블릿PC 'G패드'를 공개했다. 안드로이드 젤리빈 운영체제(OS)를 사용하는 모든 스마트폰과 완벽하게 연동되는 'Q페어' 기능이 강점이다.

스마트폰과 10m 이내에서는 와이파이나 테더링을 사용하지 않고도 G패드가 인터넷에 자동으로 연결된다. 이 기능은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사용자에게 특히 매력적이다.

스마트폰으로 문자, 메신저, SNS 등이 오면 G패드에도 자동으로 연결돼 내용을 확인하고 답장을 할 수도 있다. 전화 통화는 할 수 없지만 통화거절 메시지를 보내는 건 가능하다.

소니는 카메라 기능이 뛰어난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Z1'을 자랑했다.

Z1은 소니의 G렌즈, 엑스모어 RS CMOS 이미지 센서, 비온즈(BIONZ) 이미지 프로세싱 엔진을 장착했다. 전면 카메라는 200만, 후면 카메라는 2070만 화소를 자랑한다.

화면 크기는 5인치이고 두께가 8.5㎜, 무게는 170g이다. 이 제품에 탈부착할 수 있는 전용 렌즈도 덩달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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