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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해외진출 쉽다?···현대캐피탈 기업PR 눈길



'금융의 해외진출은 어렵다' '금융의 해외진출은 쉽다'.

이같은 상반되는 제시어로 시작하는 현대캐피탈의 신규 기업이미지 광고 캠페인이 화제다.

단순히 해외 현지에 사무소를 세우고, 유학생과 교포만을 상대하는 흉내내기식 글로벌 금융과의 거리 두기를 분명히 하고 있는 덕분이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많은 실수익을 거둬들이고, 세계적인 금융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분명한 실적때문에, 현대캐피탈이 시장에 던지는 이 화두는 더 무게감있게 다가온다는 평가다.

이와함께 '모든 금융상품은 결국 사용하려는 고객을 위한 것'이라는 기본 명제를 소홀히 여기지 않고 고객에게 가장 쉬운 금융상품으로 만들어내자는 현대캐피탈의 고집있는 철학도 엿볼 수 있다는 호평도 쏟아지고 있다.

/이국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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