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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경제시민단체 "상법개정안 예정대로 추진해야" 촉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이 9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법 개정안을 예정대로 추진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과 현오석 부총리 등은 '경제민주화가 대기업을 힘들게 한다'는 발언을 하며 개정안의 후퇴를 예고했다"며 "개정안이 예정대로 통과되지 않는다면 경제민주화를 공약한 박 대통령이 국민을 배반하고 기만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재계는 개정안을 겸허하게 수용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자구책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