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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북한/한반도

오늘 개성공단 공동위 2차회의…김기웅 위원장 "구체적 결과 기대"



남북은 10일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어 개성공단 재가동 시점 및 발전적 정상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개성공단 제도개선에 대한 추가적인 논의를 진행하면서 구체적인 재가동 시점과 방법 등에 대한 합의를 시도한다.

그동안 공동위 1차회의와 4개 분과위 회의를 통해 서해 군 통신선을 복구하고 제도개선의 공감대를 형성시키는 등 성과를 거뒀다.

우리 측 공동위원장인 김기웅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은 이날 오전 6시40분께 남북회담본부를 출발해 개성공단으로 향했다.

그는 "오늘 회의에서는 지난 1차 회의와 4개 분과위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인들이 마음 놓고 그리고 보다 편리하게 기업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차 회의에서 후속 협의가 순항해 구체적인 정상화 방안까지 합의된다면 추석 전 개성공단 재가동도 실현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