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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사격 선수출신 신화' 박종길 차관 추락…공문서 위조 사임 결심



공문서 변조 의혹을 받고 있는 박종길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사의를 표명할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박 차관은 10일 "정무직 고위 공무원으로서 이같은 일로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며 "빨리 거취를 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올림픽 사격 국가대표 출신으로 박정희 정권의 경호원을 지냈던 박 차관은 재임 중에 자신이 운영하던 사격장을 불법적인 방법으로 부인에게 양도한 사실이 드러났다. 그는 양도 과정에서 공문서를 위조한 사실도 인정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