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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 국가들, 1000억 달러 기금 만든다



지난 5일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브릭스(Brics: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및 남아공) 국가들이 1000억 달러 규모의 외환시장 안정화 기금 조성에 합의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 대비를 위한 특단 조치로 내린 결정이다.

회의 내용에 따르면 세계 최대 외환 보유국인 중국이 절반 가까운 금액인 410억 달러를 내기로 했다. 브라질, 러시아, 인도는 각각 180억 달러를, 남아공은 50억 달러를 분담하기로 했다.

기금 조성 계획은 내년 3월 열리는 브라질 회의에 따라 각국 의회 승인 절차를 거친 뒤 구체적인 이행에 들어간다.

/정자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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