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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추석연휴 전날 교통사고 주의하세요'(상보)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는 추석연휴 전날에는 평상시보다 교통사고 건수가 많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감독원, 손해보험협회, 보험개발원이 최근 3년간(2010∼2012) 추석연휴 자동차 보험 대인사고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추석연휴 전날의 사고 건수는 3672건(3년치 합계 일평균)으로 평상시 2869건보다 28% 많았다.

사고량이 많아짐에 따라 추석 연휴 전날 사고에 의한 사망자도 평상시 9명보다 52% 증가한 1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추석 당일에는 운전자가 거주지 이외 지역에서 사고를 당하는 비율이 86.9% 늘어났다. 귀경·성묘길에 올랐다가 사고가 발생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시간대별 사망사고는 오후 6시부터 10시 사이에 가장 많았으나 평상시와 비교하면 오전 4시에서 6시 사이의 사망자 수가 2배 넘게 늘었다. 이 시간대는 도로 정체를 피해 새벽 일찍 출발한 운전자들이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졸음운전을 할 가능성이 높다.

부상자는 낮 12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가장 많고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 사이에는 평상시에 비해 70% 이상 증가했다.

추석 연휴 기간 중 차량 이동량이 가장 많은 시간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였다.

추석연휴에는 평상시보다 중앙선 침범과 음주운전 사고에 의한 사망자가 각각 87%, 68.2% 증가했고 무면허운전 사고에 의한 부상자도 43% 증가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낯선 지역에서는 평소보다 사고발생 위험이 크기 때문에 운전자의 높은 주의력이 요구된다"며 "피곤한 상태에서의 무리한 운전을 피하고 몸 상태 회복 후에 여유 있게 운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김현정기자 hjki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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