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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민주당 "국정원, '댓글작업' 김모씨 구출 논의"

국가정보원이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서울 역삼동 오피스텔에서 댓글을 단 것으로 지목된 요원을 직접 구출하려고 했다고 민주당이 주장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 국정원 대선개입 진상조사 특위 위원들은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이종명 전 국가정보원 3차장이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재판에서 증인으로 나와 이같이 증언했다고 전했다.

특위 위원인 김현 의원은 "국정원이 자체적으로 구출하려고 논의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실제로 김모씨가 112에 신고한 시간에 국정원 직원들이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