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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7박8일 '세일즈 외교' 펼친 박 대통령 오늘 귀국



박근혜 대통령이 7박8일 간의 러시아ㆍ베트남 순방을 마치고 오늘(10일)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전용기 편으로 귀국길에 오른다.

순방 기간 박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통해 다자외교를 펼쳤고, 이탈리와·독일·카자흐스탄·러시아 4개국 정상과의 양자회담 및 국빈방문국인 베트남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하며 '세일즈 외교'를 진행했다.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 등과도 비공식 만남을 가지며 교분을 쌓았다.

7일 아세안 국가로는 처음으로 베트남을 국빈방문한 박 대통령은 쯔엉 떤 상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통해 내년중 높은 수준의 포괄적인 FTA 체결을 목표로 협상을 가속화하기로 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이와 함께 베트남 원전개발을 비롯한 에너지인프라 사업에 한국기업이 참여하는 다양한 경제협력 방안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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