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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현장시장실' 여야 대립각…새누리당 소속 구청장들 "사절"



새누리당 소속 서울시 구청장들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현장시장실' 방문을 거부하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현장시장실'은 박 시장이 각 자치구를 찾아 숙원 사업과 민원을 듣고 대책을 제시하겠다는 취지로 만든 것으로, 운영한 지 약 11개월이 지났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지난해 11월 은평뉴타운 미분양 아파트 해결을 위한 현장시장실 운영을 시작으로 강서·양천·금천·구로·영등포·강동·서대문·동대문·성동·광진·관악·종로·성북·강북·노원·도봉구 등 17개 구를 방문했다. 다음 달 말엔 용산·동작·마포구 현장시장실이 예정돼 있다.

그러나 강남·송파·서초·중랑·중구 등 5개 지역은 아직 계획이 없다.

이들 5곳은 모두 구청장이 새누리당 소속 자치구고, 이미 방문했거나 예정지 20곳의 구청장은 전원 민주당 소속이다.

구룡마을 개발방식 문제로 서울시와 갈등을 빚는 강남구는 현안이 해결되기 전까지는 현장시장실 초청 계획이 전혀 없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서초구 역시 강남역 침수 예방을 위한 대심도터널 설치 등과 관련해 서울시의 협조가 필요해 초청했지만, 한 번 일정을 연기한 후 날짜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장시장실은 연말까지만 운영해야 할 처지여서 애초 25개 자치구를 다 돌려던 박 시장의 '계획'은 실현되지 못할 공산이 커 보인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