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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외교

화재발생 독도함 발전기 보수작업 실패…진해항으로 예인



해군이 11일 전날 발전기 화재로 서해 상에 멈춰 선 독도함을 경남 진해항으로 예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군의 한 관계자는 "화재로 고장이 난 발전기를 밤샘 수리했으나 작동이 되지 않아 진해항으로 예인하기로 했다"며 "수상함 구조함인 평택함(2600t급)이 현장에 도착해 끌고 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평택함이 독도함(1만4000t급)을 예인하는 데는 사흘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상을 입은 당직 부사관인 이모(23) 하사는 상태가 호전됐다고 해군은 전했다.

15일 인천 앞바다에서 거행되는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에는 독도함 대신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이 참가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