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국회/정당

교학사 한국사 저자 "좌파, 10년내 한국사회 전복" VS '친일 미화' 비판 제기

친일 미화·표절 등 논란을 낳고 있는 '교학사 한국사' 집필자는 "학문·교육·언론·문화 등 이념 관련 분야에서 좌파가 절대 다수를 형성했다"고 주장했다.

문제 교과서 집필진인 이명희 공주대 교수는 11일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이 주도하는 새누리당 근현대 역사교실 초청강연에서 "현 국면이 유지되면 10년 내 한국사회가 구조적으로 전복될 수도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교수는 "현재 좌파진영이 교육계와 언론계의 70%, 예술계의 80%, 출판계의 90%, 학계의 60%, 연예계의 70%를 각각 장악하고 있다"며 "의식적으로 대처하지 않으면 어느 순간에 저쪽(좌파)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최근 교학사 교과서에 대한 비판을 '좌파세력의 공격'으로 규정하면서 "교과서가 나오지도 않았는데 '안중근을 테러리스트, 유관순을 여자깡패, 김구를 탈레반으로 썼다'고 공격하고 민주당 의원들도 여기에 동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교학사 교과서는 민주당 국회의원과 역사 전문가,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친일 사관에 기반한 역사 서술과 사진 및 교과서 본문 표절 등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역사를 왜곡한 일본 교과서에 빗대 '한국판 후소사 교과서' 비판도 받는다.

다음달 교육부 최종 검정을 통과하면 내년부터 일선 고등학교에서 문제 교재를 선택, 학습할 수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