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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기준 이상 농약검출 배추 20t 시중유통

농약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된 배추 19.7t가량이 7월 가락시장에서 유통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최명복 교육의원은 11일 "서울시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7월14일 산지수집상 이모씨가 출하한 배추 20t에서 살충제 이프로디온이 기준치의 두 배 이상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 배추 중 19t727kg은 도·소매상을 거쳐 소비자에게 팔린 것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273kg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친환경유통센터에 학교급식 식재료를 납품하는 업체가 사들였으나, 센터와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시행하는 안전성 검사에서 농약이 검출돼 전량 폐기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