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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인 국내 주택보다 해외 주택 선호



이탈리아에서 국내 주택 구매는 줄었으나 해외 주택 구매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이탈리아 부동산 조사기관 셰나리 임모빌리아리의 발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이탈리아의 국내 주택 구매는 4분의 1 가량 줄었으나 해외 주택 구매는 오히려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탈리아인의 해외 주택 구매 추세가 지난해 초 잠시 소강기를 제외하고 계속 큰 폭으로 증가해 왔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올해 해외 주택 구매가 지난해보다 5.5% 상승한 4만 2000건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올 상반기 해외 주택 구매는 지난해보다 26.7% 늘어난 1만 9000건이었다.

이탈리아인들이 구매하는 해외 주택은 주로 고급 주택으로 유럽 대도시나 관광도시, 비유럽 국가일 경우 주요 광장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탈리아 가정 3곳 중 1곳은 지중해 지역에 두 번째 집을 마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의 뉴욕, 마이애미가 16%로 가장 높았고 런던, 스페인 등이 뒤를 이었다.

/정리=박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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