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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日 프로야구 이대호 세 경기 만에 안타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의 4번타자 이대호(31)가 세 경기 만에 안타를 쳤다.

이대호는 11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방문경기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8일 소프트뱅크전부터 두 경기째 이어진 무안타를 끝내고, 시즌 타율은 0.307을 유지했다.

이대호는 니혼햄 선발 다케다 마사루를 공략하지 못해 경기 후반까지 침묵했다가 투수가 다케다 히사시로 바뀐 9회에야 기회를 잡았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이대호는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3구째 포크볼을 걷어올려 우익수 쪽 안타를 날렸다.

오릭스는 6안타를 뽑아내는 빈공 속에 이대호가 만든 마지막 기회조차 살리지 못하고 0-1로 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