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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조배숙 전 의원, 안철수 신당 합류하나…내년 전북도지사 출마 의사 밝혀

▲ 조배숙/사진=프로필



조배숙 전 의원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안철수 신당을 통해 전북도지사 출마 의지를 밝혔다.

조 전 의원은 13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차기 도지사는 중앙정부와 정치권과 협력관계가 있어야 한다"며 "정치권이 변해야 하는 상황에서 안철수 신당 창당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생각한다. 내년 도지사 선거에 출마해 안 신당의 밑걸음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는 항상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도지사 출마를 결심했다"며 "정치 입문 때부터 도지사가 머리에 맴돌았다.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조 전 의원은 "중앙인맥이 풍부하고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인물이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부분에서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안 신당 창당 등 향후 계획에 대해서 조 전 의원은 "신창 당창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고 현재 신당 창당을 위한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며 "내년 초에는 신당이 창당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16~18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조 전 의원이 도지사 출마 의사를 공식석상에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에서도 내년 출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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