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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프랑스, 강도 죽인 보석상에 응원 폭주



프랑스 페이스북상에서 권총강도를 죽인 보석상을 응원하는 글이 쇄도하고 있다.

지난 수요일 아침 프랑스 니스에서는 절도 후 도망가던 권총강도가 보석가게 주인에게 살해됐다.

사건 발생 후 페이스북에는 '니스의 보석상을 응원함'이라는 제목의 글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밤엔 페이스북 좋아요 수가 16만을 넘어섰다.

글을 쓴 사람은 "보석상이 강도를 당한것도 모자라 목숨까지 위협받는 상황에서 정당방위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여론에 힘입어 현재 수천명의 사람이 보석상에게 연대의 메시지를 보내며 그를 위한 시위를 준비하고 있다.

◆ 범죄라면 지긋지긋

이 보석상에 대해 프랑스 한 네티즌은 "자신의 삶과 일을 지키려 한 용기있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숨진 강도 용의자를 비난하는 글도 눈에 띈다. 한 네티즌은 "만약 강도 용의자가 살해되는 사건이 많을 경우엔 문제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사건에서는 오히려 정당방위를 한 피해자가 처벌받는 꼴이 된다"라고 말했다.

/ 미셸 베르누앙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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