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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LG 파죽의 4연승, 19년 만에 정규리그 GO~GO

LG 트윈스가 19년 만에 정규리그 1위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LG는 14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레다메스 리즈와 마무리 봉중근이 4회에 뽑은 결승점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신승했다.

4연승을 기록한 1위 LG는 이날 한화에 3-4로 역전패한 2위 삼성과의 승차를 2.5게임으로 벌려 정규리그 우승의 부푼 꿈을 키웠다.

3위 두산은 장단 13안타를 몰아쳐 6위 롯데를 11-4로 대파했다.

4-5위가 맞붙은 문학구장에서는 4위 넥센이 SK를 7-3으로 물리치고 포스트시즌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박병호가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2점홈런을 쏘아올려 시즌 28호를 기록했다. 대전구장에서는 꼴찌 한화가 삼성에 4-3으로 역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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