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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목 미래부 차관, '제57차 IAEA 정기총회' 참석

미래창조과학부는 16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되는 '제57차 국제원자력기구(IAEA) 정기총회'에 이상목 제1차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정부대표단은 이상목 차관을 수석대표로 미래부, 외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주오스트리아 대사관 관계자를 비롯, 원자력 관련기관 전문가들이 참가해 우리나라의 원자력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원자력협력 강화를 위한 각종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 IAEA 정기총회에는 159개 회원국에서 장관급을 비롯한 원자력 고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핵비확산 및 안전성을 전제로 하는 원자력기술의 평화적 이용증진을 위한 국제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이 차관은 17일 예정된 IAEA 총회 수석대표 기조연설에서 원자력 안전성을 전제로 원자력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적극 표명하는 한편, 북한 비핵화 달성을 위한 협조와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앞서 16일에는 프랑스·중국·사우디 수석대표와 17일에는 미국 수석대표와 각각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이 차관은 17일 열리는 '제17차 원자력 기술전시회' 한국관 개막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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