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방송통신

미래부, 어르신·어린이 '세대별 맞춤형 통신서비스' 추진

미래창조과학부는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이 편리하고 유익하게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통3사와 협의해 '세대별 맞춤형 통신서비스'를 추진한다.

국내 스마트폰 이용률이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66%를 넘어서는 등 스마트폰이 보편화되고 있지만 어르신들은 스마트폰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어린이들은 장시간 사용과 유해 콘텐츠로 인해 우려를 낳았다.

이에 미래부는 어르신·어린이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통신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세대별 맞춤형 전용모드를 구현하고, 이를 합리적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요금제 혜택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어르신 전용모드'의 경우 스마트폰 첫 화면에 필수 기능만을 모아 조작을 쉽고 간단하게 하고, 위급상황이나 장시간 미사용시 보호자에게 자동연락을 보내는 긴급신고 기능 등이 포함된다. 특히 기존 어르신 전용요금제에 긴급신고·위치확인서비스를 추가하고, 통화 빈도가 높은 가족 등 지정회선(1~3회선)과의 통화요금 할인(10~30%), 무선데이터 제공량 확대(50~100MB) 등의 혜택을 강화할 예정이다.

'어린이 전용모드'에서는 어린이의 위치확인, 스마트폰 사용시간·사용앱 관리 기능을 부모가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에 유료로 제공하던 어린이의 안전과 보호에 관련된 위치조회·유해물차단 부가서비스를 어린이 요금제에서 SK텔레콤과 KT는 무료로, LG유플러스는 2000원에서 500원으로 대폭 할인할 계획이다.

이 같은 맞춤형 통신서비스는 이달 중 SK텔레콤에서 우선 출시되며, KT와 LG유플러스도 연내 출시할 방침이다.

어르신·어린이 요금제 개선은 이통3사의 전산 개발을 거쳐 10월부터 11월 중 적용될 예정이며, 기존 가입자에도 동일하게 적용돼 해당 부가서비스 등을 유료로 이용하고 있던 이용자들은 통신요금이 인하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동형 미래부 통신정책국장은 "이번에 마련된 세대별 맞춤형 통신서비스는 어르신과 어린이들의 안전과 보호에 관련된 서비스를 '기본 서비스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세대별 수요에 맞게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