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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킁킁~ 마약 탐지견 대신 찍찍~ '탐지쥐'

앞으로 네덜란드에서는 마약 탐지견 대신 '탐지쥐'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14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네덜란드 로테르담 경찰청은 마약과 불법무기 검색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특수 훈련된 쥐로 세계 최초의 마약 탐지팀을 구성한다.

탐지견을 대신할 쥐는 갈색 빛깔의 일반 쥐 5마리다. 2년 간 맹훈련을 통해 탐지 능력을 인정 받은 이들 '쥐 특공대'는 내년부터 실제 업무에 배치된다.

탐지쥐는 마약류와 폭발물을 척척 잘 찾아내는 것은 물론 집중력도 좋다고 로테르담 경찰청은 밝혔다. 탐지견이 주변의 소리나 사람의 행동에 반응해 쉽게 움직이는 것과 달리 탐지쥐는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한다는 설명이다. 쥐를 구입해 훈련시키고 관리하는 비용이 개에 비해 저렴한 것도 장점으로 꼽혔다.

네덜란드 경찰은 캄보디아와 아프리카 지역에서 지뢰를 탐지하기 위해 쥐를 활용한다는 것에 착안,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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