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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북한/한반도

오늘 개성공단 재가동·3차회담…김기웅 단장 "해결할 과제 아직 많아"



개성공단이 16일 입주기업들의 시운전을 시작으로 개성공단 사태 발생 이후 166일 만에 재가동된다.

입주기업 123곳 중 50∼60%가 재가동에 착수할 준비를 마쳤다.

우리 기업인들의 개성공단 체류도 이날 시작된다. 우리측 인원 총 820명이 이날 개성공단을 방문할 예정으로 귀환 예정인원(377명)을 제외한 나머지 400여명이 개성공단에 체류할 것으로 보인다.

개성공단 재가동과 별도로 남북 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개성공단 공동위원회 제3차 회의를 열어 출입·체류에 관한 부속합의서 타결을 시도한다.

우리 측 공동위원장인 김기웅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은 개성공단으로 향하기 전 "오늘부터 기업들이 재가동에 사실상 들어가지만, 개성공단이 국제 경쟁력이 있는 공단이 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될 과제들도 많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