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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중저가 요금제 이용자 혜택 대폭 늘린다"

SK텔레콤은 16일 '국민행복통신' 시대를 선언하고 중저가 요금제 이용 고객에 대한 데이터 제공 대폭 확대, 심야시간 데이터이용 할인 프로그램 도입, 가족간 데이터 공유 등의 내용을 담은 요금제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SK텔레콤은 우선 3~5만원대 중저가 요금제 이용 고객 410만명의 데이터 제공량을 최소 250MB에서 최대 700MB까지 대폭 상향한다. SK텔레콤의 데이터 제공량 증가는 KT가 10월까지 데이터 두 배 이벤트를 펼치고 있는데 대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U-시티·헬스케어·보안·환경오염감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지능형 사물통신(M2M)의 데이터 제공량을 기존 대비 2~6배 확대한다.

심야시간대(새벽 1~7시)에는 사용한 데이터를 50% 할인 차감하는 '심야 데이터 할인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심야 데이터 할인은 1인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나 프리랜서 등 자유직업군 종사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데이터 이용 환경을 조성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자사 이동통신을 이용하는 가족끼리 데이터를 공유해서 쓸 수 있는 'T가족혜택' 프로그램을 첫 도입하고, 실버·키즈 대상 특화 서비스 및 음성·데이터 혜택을 강화한다. 3G·LTE맞춤형 요금제에서는 실 고객 부담 1만원 대의 최저 요금 구간을 출시해 스마트폰 사용 장벽을 낮추고, 음성·데이터 소량 고객의 이용권을 확대한다.

이밖에 소량·소액 이용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선불 음성요금을 약 10% 인하하고, 장기 여행고객을 위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사용기한 15일)를 신설해 이용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이번에 발표한 '요금제 혁신 방안'에 대해 SK텔레콤 측은 광대역 주파수 할당 이후 전개되는 속도 향상을 위한 네트워크 경쟁은 물론, 실제 이용고객들의 데이터 이용환경 개선을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 장동현 마케팅부문장은 "올 상반기 '음성 망내 무제한 요금제'로 음성통신 요금부담 완화 경쟁을 주도했다면, 하반기에는 중저가 요금제·데이터 소량 이용 고객의 통신복지 업그레이드, 심야데이터할인 및 M2M요금제 데이터 확대, 가족 혜택 프로그램 도입 등으로 통신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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