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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북한/한반도

'스포츠광' 김정은 잇따라 체육 공개 활동…체제 결속에 활용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최근 스포츠 관련 공개 활동을 부쩍 늘리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16일 김 제1위원장이 전날 부인 리설주와 함께 평양에서 진행 중인 2013 아시안컵 및 아시아클럽 역도선수권대회를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또 최근 개축 공사가 끝난 북한 최대의 실내체육관인 평양체육관을 시찰한 바 있다.

이달 초에는 북한을 방문한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데니스 로드먼과 함께 농구경기를 관람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는 '스포츠광'으로 알려진 김 위원장이 개인적 관심을 넘어 체제 결속을 다지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