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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보육보조금 빼돌린 학부모 첫 적발

어린이집 원장과 일부 학부모들이 짜고 보육 보조금 일부를 빼돌리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원생과 교사를 허위로 등록하고 보육비를 부당하게 받은 혐의(영유아보육법 위반)로 어린이집 대표 박모(34)씨와 원장 장모(4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또 자녀를 허위 등록한 뒤 돈을 받은 학부모 5명, 명의를 빌려 준 교사 박모(30)씨 등 총 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어린이집 국고보조 횡령 사건에 학부모들이 개입해 입건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장씨는 지난해 2월부터 지난 8월까지 남양주시내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면서 원생 5명과 교사 1명을 허위 등록하는 수법으로 국조보조금인 보육비 1700여만원을 부당하게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자녀를 원생으로 둔갑시킨 학부모들은 1인 당 10만~15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해당 어린이집을 담당 행정기관에 통보하고 국고보조금을 환수하도록 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