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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프랑스 리옹, 이색 물총싸움 눈길



프랑스 제 2의 수도 리옹에서 길거리 물총싸움이 오는 23일 시작된다. 다른 참가자들을 물총으로 쏘아 탈락시키는 것이 게임의 규칙이다.

이번 행사를 조직한 아나엘 테리(Anaelle Thery)는 "게임은 1명부터 5명까지 팀으로도 가능하다. 추격할 대상의 주소,직장과 같은 정보를 제공받은 참가자는 일주일 동안 물총으로 그들을 제거해야 한다. 몸에 물이 한 방울이라도 묻게 되면 탈락이다"라고 설명했다.

◆모든 사람이 경쟁자…긴장감 유발

그는 "그러나 세이프존이 곳곳에 있으며 이 세이프존에서는 상대자를 탈락시킬 수 없다. 세이프존은 대중교통,영화관,학교 대강당,성당 등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모든 사람이 경쟁자로 의심될 수 있기 때문에 수십명의 참가자들이 편집증적 행동을 보인다. 공격을 피하기 위해 벽에 붙어 다니는건 기본이다"라고 덧붙였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현재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 메트로 론 알프스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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