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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재소자, 일주일 간 '투르 드 프랑스' 코스 달린다



프랑스 남부에서 8명의 교도소 수감자가 자전거를 타고 피레네 산맥을 오른다.

총 거리 550km, 6단계로 구성된 이 장거리 투어는 16일 월요일 프랑스 남부도시 라베룬(Laverune)에서 시작됐다. 교도소 허가를 받은 수감자 8명이 펼치는 이번 일주는 세계 최고 권위의 사이클 대회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 코스이기도 하다. 이들은 일주일간 자전거를 타고 2000미터에 달하는 피레네 산맥을 넘을 예정이다. 7명의 교도관이 동행하며 10명의 서포터가 의료지원을 할 계획이다.

◆수감자 사회복귀 도모

이 8명의 경주자들은 지난 5월부터 감옥 내에서 꾸준한 연습을 해왔다. 총 연습 거리는 2500km에 달한다. 베르트랑 슈나이더(Bertrand Schneider) 교도소 감화원장은 이들에 대해 "영민하고 민첩하다"라고 밝혔다.

이번 자전거 일주는 스포츠로서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수감자들의 사회복귀를 도모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베르트랑 슈나이더는 " 보통 20대부터 50대까지의 수감자가 출소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수감자들은 이러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학업재개나 구직활동과 같은 다양한 사회교육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 필립 퐁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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