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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마니' 日강타…후쿠시마 원전 오염물 유출 우려

태풍 '마니'가 일본 열도를 강타하면서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물질 유출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마니'는 16일 오후 2시 현재 후쿠시마현 고리야마시에서 남쪽으로 약 50㎞ 지점을 지나고 있다. 이곳에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까지의 거리는 약 80㎞. 태풍으로 인해 방사능 오염 물질 유출이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지 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전날 오후 오염수 탱크의 보에서 물이 넘쳐 흐르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넘쳐 흐른 것이 빗물이라고 주장했지만 여기에 방사성 물질이 포함됐지는 현재 별도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다른 보도 범람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도쿄전력은 오염수 수치가 법정 기준치 이하인 보의 경우 고인 물을 인위적으로 배출, 수위를 조절하겠다고 설명했다.

/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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