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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오늘의 역사] ‘바이올린의 전설’ 아이작 스턴 사망



2001년 9월 22일 세계 최고의 바이올린 연주자 중 한사람으로 평가받은 아이작 스턴이 81세의 나이에 심장병으로 숨졌다.

러시아에서 태어난 그는 1세 때 부모와 함께 미국으로 이주해 11세에 데뷔해 천재소년으로 알려졌고 17세 때 뉴욕에서의 성공적인 연주회 후 급속히 명성을 얻었으며 28세엔 유럽무대 데뷔 후 전 세계를 순회 연주했다.

젊은 시절의 남성적이고 화려한 기교가 경력을 쌓아가며 더욱 서정적 깊이를 갖추어 20세기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로 손꼽혔다. 1960년대 후반에는 재정난으로 폐쇄 위기에 처했던 카네기홀을 구해내 세계 최고의 예술의 전당으로 키웠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