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는 맛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지만 가을에 빼놓을 수 없는 제철 별미 음식이 있다. 바로 가을 전어와 대하다. 가을철 대표 먹거리인 전어와 대하를 일 년 동안 기다린 미식가들을 위해 충남 보령에서는 추석 연휴 중 전어축제가 열린다.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오는 21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열리는 '2013 신비의 바닷길 대하·전어 축제'에서 가을철 최고 먹거리를 즐겨보자.
◆전어부터 신비의 바닷길 체험까지
서해안 일대에서 대부분 9월 중순부터 대하·전어 축제가 개최되지만 무창포에서 개최되는 전어·대하 축제에서는 바다를 보면서 추석의 여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가을 전어라고 불리는 전어는 9월 중순이 지나서야 기름지고 살에 탄력이 붙어 고소함이 절정을 이루는데 천수만 일대에서 어획되는 전어와 역시 가을이 제철인 대하는 미식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축제에서는 이런 전어와 대하를 실컷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가두리 낚시터 체험, 맨손 대하잡기 체험, 맨손 고기잡기 체험, 맛살잡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축제 기간 중에는 축제 첫날인 9월 21, 22일과 10월 5일부터 9일까지 총 7일 동안 신비의 바닷길 체험을 할 수 있다.
◆다양한 관광 가능해
축제 외에도 이 지역에는 다양한 즐길거리가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우선 석탄 채굴지역인 보령에는 1970~80년대의 에너지원이었던 석탄을 소재로 석탄박물관이 국내 최초로 개관됐다. 현재 석탄박물관에서는 '2억년 전 보령으로의 초대 - 화석과 떠나는 과거여행' 특별기획전이 개최되고 있으며 21일부터는 정상 운영된다.
또 석탄박물관 인근 개화예술공원은 명절 연휴 5일간 쉬는 날 없이 운영되며 이곳에서는 세계 각국의 조각예술작품과 허브농장을 관람할 수 있고 비누체험, 도자기 만들기, 나무곤충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서해를 한눈에 바라보는 옥마산 기슭에 자리한 대천리조트(웨스토피아)에서는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대천 레일바이크가 운영되고 있으며 대천항에서는 유람선 관광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