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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손흥민 챔스 데뷔전서 1도움…팀은 맨유에 4-2 패배

사진=AFP/연합



손흥민(21)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에서 1도움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벽은 높았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3-2014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원정 1차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9분 시몬 롤페스의 동점골을 도우며 64분간 활약했다.

챔피언스리그는 유럽 각 국가 리그에서 상위권에 소속된 팀들이 출전해 최고의 유럽팀을 가리는 대회다. 2010년 독일 함부르크를 통해 유럽 리그에서 활약하기 시작한 손흥민은 레버쿠젠으로 이적하며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게 됐다.

상대는 박지성이 몸담았던 유럽 최강팀 중 하나인 맨유. 맨유는 웨인 루니와 반 페르시가 전방에서 압박하며 레버쿠젠을 밀어붙였다. 루니를 막기 위해 손흥민도 나섰다. 손흥민은 전반 13분에는 루니를 막아서다 옐로카드를 받기도 했다.

결국 전반 21분 파트리스 에브라가 올린 크로스를 루니가 선제골로 연결하며 맨유가 앞서가기 시작했다.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친 레버쿠젠은 후반 9분만에 기회를 잡았다. 왼쪽 측면을 돌파하던 손흥민은 살짝 뒤쪽에 있던 롤페스에 공을 넘겼고, 이를 그대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맨유의 골문을 갈랐다.

하지만 동점골의 여파는 오래가지 못했다.

후반 14분 반 페르시가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크로스를 절묘한 발리슛으로 연결하며 역전에 성공했고, 후반 25분 또다시 루니가 추가골에 성공하며 3-1로 앞서갔다.

이어 후반 34분에는 발렌시아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레버쿠젠은 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외메르 토프락이 만회골을 터뜨리며 4-2를 만들었지만 더이상 추격하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손흥민의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은 팀의 패배로 끝났지만, 그래도 1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알린 의미있는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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