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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추석 이후 우윳값 리터당 200원 인상



추석 이후 우윳값이 잇따라 인상될 전망이다.

지난달 30일 서울우유가 흰우유를 기준으로 리터당 220원 인상을 결정한 데 이어 매일유업이 농협 하나로마트와 협상을 통해 우윳값 인상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하나로마트와 26일을 전후해 리터당 200원 선의 가격 인상을 단행하기로 구두 합의했다.

이 인상분이 확정되면 매일유업의 흰 우유 1리터 가격(대형마트 기준)은 2350원에서 2550원으로 오른다. 앞서 가격을 올린 서울우유 1리터의 가격은 2520원이다.

서울우유에 이어 매일유업도 가격 인상을 단행하면, 그동안 가격인상을 두고 눈치보기에 급급했던 업체들 역시 줄줄이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선 남양유업, 빙그레 역시 추석 이후 이달 중으로 가격인상을 마무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