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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내년 공휴일 67일 12년來 최다…대체휴일제 적용 효과

'대체휴일제'가 첫 적용되는 내년은 공휴일이 67일로 12년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안전행정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내년에 일요일과 법정 공휴일을 합한 뒤 겹치는 날을 빼면 공휴일은 총 67일이다.

지난 2002년(67일) 이후 쉬는 날이 가장 많다.

내년 추석 전날인 9월 7일이 일요일과 겹치지만, 대체 휴일제 시행으로 추석 연휴 다음날인 9월 10일 수요일을 쉬게 돼 실제 공휴일 수가 늘어나는 등 대체휴일제 효과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은 일요일과 국경일, 1월 1일, 설, 부처님 오신 날, 어린이날, 현충일, 추석, 한글날, 성탄절을 공휴일로 하고 있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이달 초 당정협의에서 대체 휴일제를 설, 추석, 어린이날에 적용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특히 설·추석은 공휴일이나 일요일과 겹치면 대체 휴일이 주어지지만 어린이날은 공휴일·일요일에 더해 토요일과 겹쳐도 대체휴일이 부여된다.

앞서 2000년에는 일요일과 겹치는 공휴일이 단 하루뿐이라 공휴일이 68일에 달했다. 2009, 2010년은 공휴일이 62일에 그쳐 '최악의 해'라는 불평이 터져 나왔다. 올해는 한글날이 공휴일로 재지정돼 총 65일이 빨간 날이다.

올해 이후 앞으로 5년간 가장 휴일이 많은 해는 2018년이다. 총 68일이 빨간 날이다. 어린이날이 토요일과 겹쳐 5월 7일(월요일)을 쉬고, 추석 연휴 첫날(9월 23일)이 일요일과 겹쳐 9월 26일(수요일)을 쉰다. 2014·2015년은 67일, 2016·2017년은 65일을 쉰다.

/김유리기자 grass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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